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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at nine : 조용히 빛나는 나의 하루”
“기온은 내려갔는데… 습도 때문에 더 덥게 느껴지는 여름” 본문
기온은 분명 지난 몇 주보다 1~2도 낮아졌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몸으로는 더 덥게 느껴진다.
비가 매일 오는 것도 아닌데, 습도는 80%를 훌쩍 넘어가고.
바람이 불어도 상쾌하지 않고, 그냥 눅눅한 공기만 밀려든다.
나이가 드니 이 습기가 더 무겁게 와닿는다. 잘 때 손이 붓고,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낯설 만큼 두툼해져 있다.
공기마저 무겁게 내려앉은 방 안에서, 몸도 마음도 쉽게 풀리지 않았다.
에어컨..에어컨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작년 여름엔 그게 심각해서 몸무게가 5kg이나 늘어 있었다.
처음엔 그냥 나이살이 붙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붓기 때문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운동도 하고, 관리도 했는데 쉽게 빠지지 않았다.
붓기를 방치하면 살이 된다는 걸, 그 여름에 아주 뼈저리게 배웠다.
여름은 그렇게 사람을 교묘하게 무너뜨린다.
원래 에어컨 바람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는 그냥 더우면 튼다, 두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차가운 공기가 방 안에 퍼질 때마다, 공기마저 상쾌해 지는 기분..에어컨 중독인가?
여름에 대한 애정이 식어간다
사실 난 원래 겨울보다 여름을 좋아했다.
햇볕에 반짝이는 풍경, 싱싱?한 초록이 좋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초록..
추위는 어떻게 버틸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여름을 더 편애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젠 여름이 점점...
몸은 붓고, 땀은 끝없이 나고, 습도는 마음까지 끈적이게 만들고, 전기를 아껴야 하는데..에어컨과 사랑에 빠진 여름.
드레스룸 곰팡이가 걱정돼 제습제를 가득 넣었는데, 일주일 만에 물이 꽉 차 있는 걸 보니
친구의 말이 떠오른다. 드레스룸에 옷들이 곰팡이가 피었어!! 응??
실제로 쿠팡에서 산 홈플래닛 대용량 옷걸이형? 제습제를 써봤다.
사진은 없다 ㅋㅋ 이미 물 꽉 차서 통째로 버려버렸거든.
근데 진짜 일주일 만에 물이 꽉 차 있는 걸 보고 “내 드레스룸 공기가 이렇게 습했어?” 싶더라.
효과는 확실한데… 방마다 다 두자니 번거롭고, 그치만, 이번에도 대용량 10개짜리를 사야겠지?
아 더 사야 하나..
제습제나 또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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