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티스토리
- 감성블로그
- 주말일기
- 집정리
- 소소한기록
- 이사준비
- 아홉시의감정
- 직장인일상
- 주말기록
- 블로그팁
- 여행계획
- 감정기록
- 이미지고르는법
- 일상기록
- 오늘의감정
- 여행준비
- 햇빛결의노트
- 감성루틴
- 베트남여행
- 일상블로그
- 바쁜하루
- 기다림의끝
- sunatnineflow
- 나의이야기
- 감정의흐름
- 여름아침
- 비오는날
- 나를돌아보는시간
- 조용한기록들
- 햇빛결노트
- Today
- Total
목록주말일기 (2)
“sun at nine : 조용히 빛나는 나의 하루”

주말엔 유튜브 채널에 음악 영상을 올릴 계획이었다.음악도 이미 만들어두었고, 영상도 어느 정도 정리해놓은 상태였기에, 마무리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이번 주말엔 그걸 꼭 끝내고 싶었다.그런데 그 전에, 누군가 내게 썸네일 작업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왔다.간단하게 정리해서 블로그에 한번 써볼까 싶었다. 금방 끝날 줄 알았다.익숙한 작업이라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니 할 말이 꽤 많았다.예시도 넣고 싶었고, 과정도 순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냥 무작정 따라하는 게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그러다 보니 어느새 두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글 하나 쓰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무엇이든 더 담는 게 나을까, 아니면 적당히 덜어내는 게 나을까.그 ..

2025년 6월 9일. 월요일. 현충일이 끼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을 쉴 수 있었던 연휴. 직장인에겐 황금 같은 시간이었다. 첫날과 둘째 날, 엄마와 오빠가 다녀갔다. 집 안은 조금씩 정리되어 갔고, 이제는 나만의 시간이 돌아왔다. 남은 하루,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세로, 푹신한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대형 TV 화면에 유튜브 뮤직을 띄워두고, 적당한 재즈와 (그냥 듣는걸 좋아한다.)딱 꽂히는 영상 하나를 고른 채 조용히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러다 문득, 여름을 맞을 준비를 시작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이불을 갈고, 한 주를 시작하기 위해 다림질을 열심히 했다. 손님 맞이를 위해 잠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