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비오는날
- 다낭여행체감온도
- 일상블로그
- 집정리
- 조용한기록들
- 주말기록
- 감성루틴
- 여행인데재난준비
- 여름아침
- 일상에서한걸음
- 직장인일상
- 여행계획
- 소소한기록
- 기다림의끝
- 감성블로그
- 아홉시의감정
- 여행준비
- 햇빛결의노트
- 주말일기
- 베트남여행
- 생존템구매중
- sunatnineflow
- 감정의흐름
- 오늘의감정
- 여름바캉스현실
- 바쁜하루
- 나를돌아보는시간
- 감정기록
- 이사준비
- 일상기록
Archives
- Today
- Total
“sun at nine : 조용히 빛나는 나의 하루”
2025.07.01 본문
일 년의 절반이 지나고
다시 반을 시작하는 7월의 첫날.
어제는 직장인들의 행복지수 높은 날.
근데 뭐 늘 그렇듯,
통장에 안녕 하고 스쳐 지나가는 신기루 같은 느낌의 월급날
:)
그래도,
조용히 흐름을 따라가는 아침은 여전히 좋다.
그게 나의 루틴이니까.
근데 요즘은 정말 잘 잊어버린다.
잘 잃어버리진 않는데 그나마 다행이랄지..
어제 분명 할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뭐였는지 도통 생각이 안 난다.
일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노션에도 적고, 카톡방에도 적고, 노트앱에도 적고
끊임없이 기록해 두는데,
사적인 건 그냥
“기억해둬야지” 하고 넘겨버리게 된다.
어디다 적지도 않고.
그래서 결국은 잊는다.
근데 다행히 물건은
잃어버리지는 않아서 다행이랄까.
어제는 또 괜히 베트남 여행을 슬쩍 찾아보다가
정말 좋은 걸 하나 발견했다.
그 얘긴,
다음에.
제대로 꺼내보자.
음..요즘엔
새삼 친구들이 참 착하다는 걸 많이 느낀다.
한 명은 리모델링 중이고,
또 한 명은 이사 준비하면서
온갖 돌발상황을 겪고 있는데도
어쩜 그렇게 부드럽게, 따뜻하게 대처하는지.
보면 볼수록
“야, 그렇게 착해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싶다가도,
결국은 흐뭇해진다.
그런 친구들이 곁에 있다는 게,
오늘따라 마음을 괜히 더 편안하게 만든다.
그래,
이런 감정이면
7월도 무리 없이
천천히 흘러갈 것 같다.
'아홉시의 감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파민 후유증과 피로회복제 (2) | 2025.07.03 |
---|---|
도파민이 폭발하는 아침 (2) | 2025.07.02 |
완벽히 비껴간 주말 계획 (4) | 2025.06.30 |
잘 자지 못한 밤, 무거운 아침 (6) | 2025.06.27 |
비 오는 날엔 괜히 (6) | 2025.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