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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at nine : 조용히 빛나는 나의 하루”
비 오는 날, 음악 하나로 충분했던 순간들 본문
나는 기본적으로 비 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눅눅하고 습한 공기에 컨디션이 좀 안 좋아진 날과 맞물리면
알러지가 올라오기도 해서.
하지만, 가끔 진짜 막 쏟아질 땐 시원하게 느껴질 때도 있긴 하다.
소리 때문인지, 분위기 때문인진 몰라도.
머든 적당해야 좋은데..
어릴 땐 비 오면 친구들이랑 우산도 안 쓰고 뛰어다니던 기억이 있긴 하다.
어쩌면 누구나 있을 법한 기억이자, 추억.
머 지금도 사실 우산은 잘 쓰진 않는다.
그냥 성인이 된 후엔 일찍 차를 몰고 다녔어서,
더욱 쓸 일이 없기도 했고.
비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단 하나. 정말 좋아하는 게 하나 있었다.
그건 꼭 비가 와야 완성이 되는—
요즘은 고소공포증이 생겨서 운전이 가끔 힘들어질 때가 있어서
가급적 운전을 자제하고 있는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좋은 음악을 듣고 싶은데 비가 온다?
그럼 무조건 차를 몰고 나갔었다.
창문에 빗방울이 부딪히고,
빗소리에 함께 어울리는 음악이 좋아서.
난 참 음악을 왜 이렇게 좋아할까?
물론 듣는 걸..
괜히 고속도로를 올라서
뻥 뚫린 길을 달리기도 하고, 좋았는데.
비가 오니까,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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