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반응형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일상에서한걸음
- 티스토리
- 직장인일상
- 감성블로그
- 아홉시의감정
- 기다림의끝
- 바쁜하루
- 비오는날
- sunatnineflow
- 감성루틴
- 햇빛결의노트
- 집정리
- 일상기록
- 감정기록
- 일상블로그
- 다낭여행체감온도
- 소소한기록
- 베트남여행
- 여행계획
- 영화제추억
- 감정의흐름
- 여름아침
- 여행준비
- 난일단하고싶은걸
- 조용한기록들
- 나를돌아보는시간
- 이사준비
- 주말기록
- 오늘의감정
- 주말일기
Archives
- Today
- Total
“sun at nine : 조용히 빛나는 나의 하루”
매년 이맘때쯤, 변함없는 행복 본문
늘 이맘때쯤이면 일 년에 한 번, 회사로 불쑥 찾아와
무심한 듯 선물을 주고 가는 동생이 있다.
처음엔 직장 동료로 만나 ‘사회 친구는 오래 친해지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준 고마운 친구.
나이 차이가 제법 나는데도 매일같이 만났던 사람처럼 편한 관계다.
또 나는 늘, “아무것도 사 오지 마” 마음은 다 안다고 해도 늘 반복되는 연중행사.
이렇게 고마운 사람이 또 있을까.
바쁜 업무 중에 불쑥 나타난 동생 덕분에 하루 종일 흥얼거리며 일했다.
문득 궁금해 선물 상자를 열어보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입욕제가 가득.
그냥 입욕제가 아니라 좋아하는 향과 종류만 쏙쏙 골라온 센스에 감탄했다.
기분 좋은 향이 코끝에 감기는 걸 보니,
오늘은 무조건 퇴근하면 오랜만에 반신욕을 할까 한다.
겨울엔 매일 하던 것이 여름엔 더워서 도저히 엄두를 못 냈는데
마침 비가 와서 시원한 날씨 덕에 오랜만에 즐길 수 있겠다.
소중한 사람이 주는 선물은 그 어떤 것보다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은 행복한 하루였다.
'아홉시의 감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국제영화제 소식에, 영화제 추억이 떠오른 하루 (2) | 2025.08.19 |
---|---|
알고 싶지 않은데, 보이는 것들 (12) | 2025.08.13 |
짐 정리. (4) | 2025.07.11 |
정리 정돈, 할 일들이 쌓여가는 하루 (3) | 2025.07.09 |
예상치 못한 주말 손님 소식 (1) | 2025.07.08 |